가족이민 초청 소득기준 오른다
By d6vxxxx Posted: 2025-03-31 15:23:04

▶ 재정보증 스폰서 적용

▶ 이민국, 3월부터 상향
▶ 최저생계비 125% 이상

 

 

가족 초청 영주권이나 이민 비자 수혜자를 재정보증하는 스폰서의 최저 연간 소득이 상향 조정됐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보건복지부(HHS)의 빈곤 가이드라인(Poverty Guideline) 업데이트에 따라 스폰서의 최소 소득 한도를 3월부터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48개 주 거주자의 경우 재정보증 스폰서의 연간 소득이 최소 2만5,550달러에서 2만6,437달러로 인상됐다.

재정보증은 스폰서가 가족을 미국으로 초청할 때 수혜자가 10년간 일정한 공적부조(public charge)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재정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일 수혜자가 일정한 정부혜택을 보게 된다면 스폰서가 책임지는 제도다. 재정보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미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빈곤 가이드라인에 의해 최저 생계비의 125%를 초과하는 수입을 가져야 한다. 스폰서의 최저 소득은 가족을 몇명 초청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한 사람이 추가될 때마다 6,875달러씩 증가한다. (표 참조)

 

 

 

예를 들면, 초청자가 배우자와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면서 부모를 가족 초청한 상태라면 6인 가족으로 간주돼 2025년 최저수입 지침에 의해 5만3,937달러 이상의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가족 초청 이민 비자 또는 영주권을 후원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864(부양 증명서) 작성시 스폰서의 1년치 세금보고서, 급여명세서, 신분 서류 등이 필요하다.


알래스카와 하와이 거주자의 경우 생활비가 높아 더 높은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알래스카는 48개 주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요구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은 하와이다.

배우자나 자녀를 초청하는 현역 미군의 경우 빈곤 가이드라인의 125% 대신 100%가 적용된다. 스폰서의 이러한 재정적 책임은 영주권 수혜자가 시민권자가 되거나, 10년간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납부하거나, 한국으로 돌아가 영주권을 포기하거나, 사망한 경우에 종료된다.

반면 고용 기반 비자, 추첨 비자(DV), K-1 약혼자 비자와 같은 유형의 경우 후원자는 I-134(재정지원 선언)를 작성하게 되는데, 빈곤 가이드라인의 100%만 충족하면 된다. 또한, I-864를 사용하는 스폰서와는 달리 수혜자가 이용한 정부 혜택을 상환할 법적 의무가 없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중국서 ‘무비자 환승’ 최장 10일까지 연장
Travel & Food
2228
생존 위기 혼다·닛산 합병 협상…‘세계 3위 공룡’ 초읽기
Talk & Talk
2312
프런티어 항공, 무제한 여행 특가 판매
Travel & Food
1905
내년 세계 성장률 3.3% 미국 2.4%·한국 2.1%
Current Economy
1862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Talk & Talk
4568
중국산 인터넷 공유기 ‘안보에 위험’ 판매금지
Talk & Talk
1517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 전환… 내년 2회로 줄어
Current Economy
1388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U.S. Life & Tips
1757
가주 ‘조류독감’ 비상사태 선포
Travel & Food
1373
금리 0.25%p 또 인하 “내년 인하속도 조절”
Current Economy
2176
수돗물에 불소 성분 첨가 의무화… 뒤늦은 논란, 왜?
Talk & Talk
814
美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美 민주주의도 어려움 겪어”
Talk & Talk
889
12월 서비스업 지수, 38개월래 최고
Current Economy
651
1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 예상치 상회
Current Economy
831
주택이 ‘재산 증식’ 지름길…“자산 격차 40배”
Current Economy
838
‘마약진통제 자문’ 맥킨지…형사기소 대신 7억불 벌금
Talk & Talk
333
승용차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음 의무화
Talk & Talk
1717
호텔·공연 ‘쓰레기 수수료’… 내년 의무 공개
Talk & Talk
1626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전기차 관련 업계 ‘촉각’
Current Economy
1499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Current Economy
1702
횡단보도 20피트 이내 주차시 교통위반 ‘티켓’
U.S. Life & Tips
1922
저소득층 의료비 부채 탕감해준다
Talk & Talk
1573
한국 입국시 Q-코드로 건강보고서 제출해야
Travel & Food
1664
특수부대 출신 美 안보 수장… 팔굽혀펴기 44번 한 사연 [영상]
Talk & Talk
1536
평양 백화점에 샤넬·발렌타인… 中 유학생이 \"일본 같다\"며 올린 사진
Talk & Talk
1936
中 우주 비행사들 9시간 동안 밖에서 \'둥둥\'… 세계 최장 기록 경신
Talk & Talk
1352
트럼프 “재택근무 공무원 해고” 엄포
Job & Work Life
1977
오픈AI…‘챗GPT 검색’ 이용자에 개방
U.S. Life & Tips
1834
‘금란’된 계란…“2년만에 최고가 전망”
Travel & Food
1720
‘트럼프 관세’ 공포…소비자들 ‘사재기’
Talk & Talk
1722
내년부터 소셜연금 만기 연령 상향
Talk & Talk
1842
“트럼프, 전기차 지원 폐지”… 현대차·배터리 타격 불가피
Current Economy
1574
AI에 돈 쓰느라 직원들 공짜 마사지·공짜 밥 중단
Job & Work Life
1934
새해에도 영주권 문호 답보 지속
Visa,Green Card,Citizenship
2160
트럼프 “서머타임 폐지해야” 불편하고 비용 많이 들어”
Talk & Talk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