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가주신 분들은 제가 유학 생활할때 축구하면서 만난 형들인데 지금 미국에 거주하신지 5년 이상이신데도 불구하고 아직 팔로스 버디스를 한번도 안가보셨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시는.....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엘에이에 오래 사셔도 잘 모르는 장소, 그리고 여행객들이 오면 뻔한 관광 장소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 ! 소개 드립니다 팔로스 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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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Point Fermin Park 를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가보니 태평양 바다가 보이는 피크닉 장소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부부, 야구하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바베큐 해먹는 가족들을 보면서 너무 부럽고 한편으로 가족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월담해서 어느 장소로 들어가길래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저도 월담을 해서 가보니, 이런... 사람들이 선셋을 보기 위해 너도 나도 할것없이 많이 들어 와서 선셋 뷰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니, 바위에 아티스트들이 페인팅을 해놓은 장소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으려고 서로 사진 찍기에 바쁘시더라고요. 안보신분들은 꼭 가셔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우연히 가봤는데, 관광객이 한분도 안계시는걸 보면 아직 잘 안알려진 장소 같았습니다.
그리고 선셋을 보러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스타벅스를 갔습니다. 아쉽게 저희가 이동하는 동안에 해가 졌지만, 그래도 선셋을 보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굉장히 힐링 됐어요. 만약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 계신다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강추 입니다! 그리고 만약 스타벅스에서 선셋을 보시면서 커피 한잔 여유를 하시고 싶으시면 좀 미리 가셔서 자리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좀 늦으셨다면, 옆에 있는 서브웨이에 앉으셔서 샌드위치 드시면서 선셋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팔로스 버디스] 월담해서 찾은 새로운 장소 - 캘리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 The Best Starbucks View in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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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b Korea USA
Posted: 2019-09-27 14: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