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운영 대입 컨설팅사
▶ “특정국 대통령 자녀 포함”
▶ ‘특권층에만 혜택’ 논란도
수십만 달러의 비용을 내면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한인 운영 입시 컨설팅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뉴욕에서 ‘커맨드 에듀케이션’을 설립한 한인 2세 크리스토퍼 림씨와 인터뷰를 통해 명문대 입학을 위한 컨설팅 실태를 상세히 소개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맨드 에듀케이션은 학생들의 시험 준비부터 봉사활동 계획까지 입시로 연결되는 모든 것을 컨설팅해준다. 비용은 연간 12만 달러 수준이다. 7학년부터 대학 입학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해주는 패키지는 75만 달러로,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에 대한 무제한 과외도 포함된다.
올해 컨설팅을 받는 학생은 총 220명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럽 최대 은행 중 한 곳의 최고 경영자, 한 국가의 대통령 자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년간 커맨드 에듀케이션의 컨설팅을 받은 학생의 94%가 목표했던 상위 3개 대학 중 한 곳에 합격했으며 지난해 한 학생은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지원했던 7곳에 모두 합격했다고 한다.
커맨드 에듀케이션은 특히 성적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원봉사를 포함해 학생이 하는 모든 활동이 목표하는 대학을 위해 신중하게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려면 식품과 관련된 봉사활동보다는 지역 도서관에서 컴퓨터가 없는 학생을 위해 기초 지식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커맨드 에듀케이션의 컨설팅을 받은 한 학생은 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화장품 리뷰 활동을 했고 남은 샘플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점을 어필해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유펜)에 입학했다고 한다.
한국계 이민 2세로 알려진 림씨는 자신의 대학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에서 학교를 다녔던 림씨는 스스로 최고의 학생은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그런 그가 예일대에 들어가자 모두가 놀랐고 비법을 물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림씨는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레이디 가가가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본 디스 웨이’ 재단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런 활동들로 예일대에 입학한 그는 같은 학교 후배 1명이 스탠포드와 MIT에 입학하는 것을 도왔고, 2017년 졸업 후 컨설팅 회사를 세웠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제 림씨의 회사는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다만 미국에서는 과거에도 부유한 부모들이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돈을 주고 성적을 부풀리는 등 범죄를 저지른 입시 스캔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짚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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