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징 ‘메이시스’ 고전 이유
By boyxxxx Posted: 2025-01-15 11:42:38

▶ 고가와 저가 사이 ‘어중간’

▶ 점포 정리·66곳 추가폐쇄

 

 

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뉴욕, 캘리포니아주 등에 있는 66개 매장 문을 닫는다고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토니 스프링 메이시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루밍데일스와 블루머큐리 등 고급 브랜드로 부유층을 공략하는 새 전략에 따라 이번에 폐쇄하는 매장은 생산성이 낮은 곳”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메이시스는 2026년까지 실적이 저조한 150개 점포를 폐쇄해 전체 점포 수를 약 350개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신 고가의 럭셔리 상품군에 집중한 소규모 점포를 새로 열고,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블루밍데일스와 블루머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프링 CEO는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매장에 자원을 집중하고 우선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생산성이 낮은 메이시스 매장들은 폐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소비 시장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CNN 방송은 월마트와 같이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둔 저가형 매장이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소비의 양극화 추세를 짚었다.

반면 메이시스는 저가형도 아니고 명품 백화점 브랜드도 아닌 중간에 끼어 있다고 판매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1858년 뉴욕에서 문을 연 메이시스는 한때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 평가받았지만, 저가형 매장의 등장과 다양한 소비 패턴의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아직 튼튼한 노동시장… 실업수당 청구건수 1만2천건↓
Job & Work Life
7358
인플레에 근로자 52% “부업 하겠다”
Job & Work Life
6890
팬데믹 비상사태 종료되면 수백만 건강보험 중단위기
Live Updates (COVID-19, etc.)
7003
‘정리해고 파도’ 미 경제 덮친다
Job & Work Life
6870
코로나19 감염되면 3~4년 더 늙는다
Live Updates (COVID-19, etc.)
7043
내년 부부 표준 공제액 2만7700불
Tax & Salary
7544
학자금 부채 탕감 신청 접수 시작
U.S. Life & Tips
7014
\"해상운임 하락에도 미국 상품물가 여전히 고공행진\"
Talk & Talk
6771
美 주택시장지수, 반년 만에 반토막…10년 만에 최저치
Talk & Talk
6900
부르는 게 가격…그나마도 살 차가 없다
Talk & Talk
7259
처음으로 아시아계 얼굴 등장한 미국 25센트 주화 생산
Talk & Talk
7105
‘팁, 최저임금 포함’ 찬반 논란 가열
Job & Work Life
7152
오바마케어 혜택 대폭 확충… 부양가족에 확대
U.S. Life & Tips
8227
모기지 금리 7% 육박…\"8%까지 오를수도\"
Talk & Talk
8003
코로나 경기부양금 1000만명 못 받았다
Live Updates (COVID-19, etc.)
6948
맨하탄 네일가게
Part Time Jobs
514
‘텅텅 비는 오피스’ 재택근무·경기침체 직격탄
Job & Work Life
8636
10년 이하 단기 거주엔 변동 금리 유리
U.S. Life & Tips
7044
세금보고 연장·해외계좌 신고 15일 마감
Tax & Salary
7321
채소 담는 비닐 봉투도 퇴출
U.S. Life & Tips
7466
미 물가 8.2% 상승…Fed, 내달 다시한번 자이언트 스텝 유력
Talk & Talk
7027
1만달러 이상 해외계좌 15일까지 신고
Tax & Salary
7805
\"돈만 밝힌다\" 또 가격 올린 美 디즈니랜드…입장권 얼마길래
U.S. Life & Tips
8408
‘독립계약자 분류 더 까다롭게’ 업계 비상
Tax & Salary
7641
한국정부 “복수국적 55세 하향 검토”
Talk & Talk
7324
환율 급등 원인은 복합적… 경제심리 악화·위안화 절하도 영향
Talk & Talk
6474
파우치 ‘올 겨울 더 센 변이 올 수도’
Live Updates (COVID-19, etc.)
7703
美유통업계, 재고 부담에 \'블프\' 6주전부터 조기 세일 개시
Talk & Talk
7200
우표값 63센트로…내년 1월 22일부터
U.S. Life & Tips
7101
전기차 충성도 높다… “구매자, 휘발유차로 돌아가지 않아”
Talk & Talk
7186
우간다발 에볼라에 美 당국도 ‘비상’… “의심·확진사례 없어”
Live Updates (COVID-19, etc.)
7446
한인사회 숙원 ‘재외동포청’ 설립된다
Talk & Talk
7111
“마스크 해제로 LA지역 독감 극심할 전망”
Live Updates (COVID-19, etc.)
7307
IMF총재 \"경기침체 위험↑…내년 경제성장 2.9%서 또 하향 조정\"
Talk & Talk
7381
높은 집값에 금리인상…모기지 신청 급락
U.S. Life & Tips
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