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
▶ 원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여기에는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달러 가치가 5%가량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까지 109대에서 머무르다 이날 한때 110.176으로 상승했다. 달러인덱스가 110 위로 올라온 것은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킹달러’ 현상이 있었던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금보다 4.1% 정도만 더 오르면 당시 고점(114.778)에 이르게 된다.
당초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지난해 9월 3.6%를 찍고 1% 넘게 올라 이날 한때 4.80%를 기록했고, 달러 인덱스도 지난해 9월 저점(100.77)을 지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 강세에는 미국의 탄탄한 성장세,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우는 관세 공약 등도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꼽히며, 최근 발표된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 호조 등도 이러한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TD증권·도이체방크 등은 올해 달러 가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카막샤 트리베디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최근 2개월 사이 달러 전망치를 2차례 수정했고 현재는 1년간 5% 상승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연방 상품선물위원회(CFTC)의 7일 자료를 보면 헤지펀드·자산운용사를 포함한 투기적 시장참여자들의 달러화 상승 베팅은 337억달러로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화 강세에 다른 통화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 원화도 킹달러에 밀려 맥을 못추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80원 하락한 1,4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
||||||||||
Title | View |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
09/03/2024 |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
02/12/2021 |
소비물가 전년대비 3.7%↑, 9월도 인플레 둔화세 지속
Talk & Talk
|
1963 |
남가주 개솔린 가격…“타주보다 왜 이리 비싸”
Talk & Talk
|
1657 |
선천적 복수국적 ‘국정감사’
Talk & Talk
|
353 |
오는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5일 새벽2시 → 1시로
U.S. Life & Tips
|
924 |
들끓는 강절도에 한인 업주들 ‘울상’
Talk & Talk
|
3258 |
방글라 의류업체 노동자들, 월 최저임금 \'세 배\' 인상요구 시위
Talk & Talk
|
3403 |
골드만 CEO \"금리 19%까지 치솟았던 1980년대 상황 안 올 것\" 솔로몬, 폭스비즈
Talk & Talk
|
3313 |
5명중 1명만 “비상대비 저축”…고물가로 비축할 여윳돈 없어
Talk & Talk
|
5137 |
美 GM도 노사협상안 잠정타결…\'빅3\' 파업 종료 수순
Job & Work Life
|
4018 |
전문가 전망 비웃듯 소비 멈추지 않는 미국인들…이유는?
Talk & Talk
|
3348 |
LA 가장 위험한 도시 9위…가주 도시 대부분 하위권
Talk & Talk
|
2906 |
전국에서 매달 한인 1240명씩 시민권 취득
Talk & Talk
|
4172 |
마라톤 회의 끝 결론 못냈다...아시아나 합병 \'난기류\' 속으로
Travel & Food
|
3735 |
“10년 만에 최악” 핼로윈 앞두고 곳곳 총격
Talk & Talk
|
3919 |
\"삼성 제치겠다\" …미·일 반도체 합병 의기투합 수포로
Talk & Talk
|
4216 |
보험 가입자 절반, 의료비 감당 “어려워”
Talk & Talk
|
3175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건, 1만건 증가·여전히 낮은 수준
Job & Work Life
|
5070 |
“소상공인들 최우선 관심사는 인플레”
Talk & Talk
|
3065 |
포드·노조, 파업종결 잠정 합의
Job & Work Life
|
3566 |
“집 팔기도 사기도 힘들다”…수요·공급 균형 깨져
Talk & Talk
|
4822 |
모기지 금리 8% 육박, 신청 28년 만에 최저
Talk & Talk
|
3314 |
LA갈비 40%↑ 소고기값 사상 최고…공급 부족 한동안 오름세 예상
Travel & Food
|
4101 |
쿠바에서 오는 이민자 역대 최대
Talk & Talk
|
3176 |
“가주 올 겨울 또 폭우시즌 온다” 경고
Talk & Talk
|
3645 |
“경기 침체 와도 길지 않다”…BofA, 주식 매수 기회 분석
Talk & Talk
|
3939 |
중동전이 끌어올린 금값, 2000달러 재돌파 초읽기
Talk & Talk
|
4569 |
‘고금리 여파’ 주택 구매 취소 급증
Talk & Talk
|
3948 |
11월22일 \'김치의 날\' 연방기념일 된다…\"12월6일 하원서 결의안 채택\"
Talk & Talk
|
4313 |
미국 3분기 성장률 4.9%…고금리 속 소비증가에 \'깜짝 성장\'
Talk & Talk
|
3349 |
소비자 57% “전기차 살 생각 없다”…충전·주행거리·고비용 이유
Talk & Talk
|
3508 |
혼자 일어나 걷더니 춤까지…하반신 장애인 기적, 현실이 된다
Talk & Talk
|
3098 |
경범죄 보석없이 석방 제로베일 시행 불투명
Talk & Talk
|
3769 |
자동차 노조 파업 확대…GM 공장 5,000명 합류
Job & Work Life
|
833 |
자선단체 사칭 기부요청 요주의
Talk & Talk
|
1073 |
‘한국내 마리화나·마약 밀반입 미국 최다’ 수하물·휴대품 단속 대폭 강화
Travel & Food
|
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