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WS 3연승…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By lyfxxxx Posted: 2024-10-29 09:35:13

▶ 프리먼, 3차전에서도 홈런... WS 5경기 연속 홈런 타이기록

▶ 뷸러, 5이닝 무실점 역투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2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서 1회초 선제 투런포를 치고 있다. [로이터]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3차전에서도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며 4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 남겼다.

다저스는 2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3차전에서 양키스를 4-2로 눌렀다. 다저스타디움에서 1, 2차전을 승리하고, 뉴욕 방문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긴 다저스는 7전 4승제의 WS에서 1패도 당하지 않고 3승을 거뒀다.

역대 MLB 7전 4승제 포스트시즌에서 동일 팀이 1∼3차전을 승리한 건 40번이었고, 단 한 차례만 3패를 먼저 당한 팀이 해당 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을 성공했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키스에 3패 뒤 4승을 거둔 게, 유일한 사례였다.

WS에서는 1∼3차전에서 연속해서 승리한 팀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차전에서 도루를 성공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키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슈미트의 시속 150㎞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차전 연장 10회말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고, 2차전에서는 솔로 홈런을 작렬한 프리먼은 3차전에서도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역대 WS에서 1∼3차전에 모두 홈런을 친 선수는 1958년 행크 바워,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프리먼이 세 번째다.

또한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WS 5, 6차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프리먼은 WS 5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조지 스프링어(2017∼2019년)의 W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회초 1사 2루에서는 베츠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다저스가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4회초 무사 1, 3루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으나, 홈으로 달려들던 개빈 럭스가 태그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양키스도 4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앤서니 볼프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향해 달리던 장칼로 스탠턴이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면서 격차가 유지됐다.

다저스는 6회초 1사 후 럭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4-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9회말 2사 후 터진 알렉스 버두고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을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통산 두 번째 WS 선발승을 따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MLB 전체 홈런 1위(58홈런)에 오른 에런 저지(양키스)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저지는 WS 1∼3차전에서 12타수 1안타(0.083)로 고전했고, 양키스도 3연패를 당했다.

1981년 이후 43년 만에 다저스와 양키스가 맞붙은 WS는 다저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9일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PGA·LIV 골프 2025년부터 통합”
Talk & Talk
1398
연예인 11명 출연 확정…‘문화·한류 축제’ 풍성
Talk & Talk
2428
코로나19 새 변이 급격 확산
Live Updates (COVID-19, etc.)
2049
가주 ‘디지털 운전면허증’ 확대
U.S. Life & Tips
1842
뉴욕시 오늘부터 에어비앤비 금지
Talk & Talk
2453
뚜레주르, 조지아에 공장설립…CJ푸드빌, 게인스빌에 부지
Talk & Talk
2230
차 없으면 생활 힘든 美서 차보험료 급등에 무보험 운전자 증가
Talk & Talk
2152
폐식용유로 비행기 띄운다…대한항공, 인천-LA 노선에 시범운항
Travel & Food
1988
생명·건강보험 에이전트 내년부터 한국어로 시험
Job & Work Life
3628
LA 근로자 교통비 연 7000불
Talk & Talk
2639
상반기 미국 수출 실적 분석…한국식품 인기 가속도 붙었다
Talk & Talk
1518
\"가족 단위 불법 美 이민자 최다\"…중미국가도 대책 마련 \'분주\'
Talk & Talk
2977
노동절 연휴기간, 음주운전 단속 강화
Talk & Talk
3097
T-모빌, 5,000명 감원…매출·고객 모두 하락
Job & Work Life
2171
가주서 독신자 최소 연 8만 달러 벌어야
Talk & Talk
2148
가주 가뭄 완전 벗어나…해갈 비율 93% 달해
Talk & Talk
2165
디지털 자산 2026년부터…전년도 거래 보고 의무화
Talk & Talk
1187
미국인들 고금리 체감 시작…\'10년의 저금리 잔치\' 대가 앞둬
Talk & Talk
1488
연휴 LAX로 110만명 몰린다…해외 여행 전년보다 44% 급증
Travel & Food
1081
고용시장 과열 진정 기미…“금리 동결 힘 실린다”
Job & Work Life
1653
민간고용 18만명 증가…임금 상승률도 둔화
Job & Work Life
2425
아마존, 전 직원 대상 ‘주 최소 3일 출근’ 압박
Job & Work Life
640
가주 출퇴근 비용 많이 든다
Job & Work Life
976
마리화나 전국서 완전 합법화되나
Talk & Talk
2975
한국 방문 팬데믹 이전 회복
Travel & Food
884
실업수당 청구 3주째 감소…4천건 줄어든 22만8천건
Job & Work Life
834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Travel & Food
879
트럼프, 민사소송서 “내가 북한 상대 안했으면 지금쯤 핵전쟁”
Talk & Talk
744
정부, 내연기관차 공장의 전기차 생산시설 전환에 120억 달러 지원
Talk & Talk
705
초과근무 수당 대상 확대 추진… “360만명 추가 혜택”
Job & Work Life
1487
\'나홀로 호황\' 미국 식어가나…구직 확 줄었다, 소매업체 역성장
Talk & Talk
1737
美신용카드·자동차대출 연체 10년만에 최고…하반기 악화 전망
Talk & Talk
1183
환자·정부 모두 부담, 과도한 약값 제동
Talk & Talk
1519
파머스 2400명 정리해고…손실률 급증에 구조 조정
Job & Work Life
3190
[베이비부머 vs 밀레니얼 세대 부동산 현황] 전 연령대 중 베이비부머가 집 최다 구입
Talk & Talk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