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과 경영계획
필자가 지난 해에 경영계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룬 글을 포스팅한 이후에 어느덧 해가 바뀌어 다시 2018 년도의 경영 및 사업실적을 분석하고, 다가오는 2019 년의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한국과 미국의 급변하는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들로 미루어 볼 때, 특히 중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상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 좀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업주가 영위하는 업종과 산업군, 그리고 작성목적에 따라 계획서에 들어 갈 내용은 상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년도 매출실적 및 계획,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성과분석 및 기획/계획, 그리고 자금관련 운용 및 조달계획은 필수적으로 삽입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 매출실적 및 계획
매 해의 매출실적을 업종의 특성에 맞도록 제품별 및 서비스의 형태로 구분하여 실적을 분석하여 집계하는 일은 차년도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과정입니다. 기간별로 목표로 하는 매출에 대한 수치를 설정해서 관리하는 방법도 좋은 사례라도 할 수 있습니다.
- 영업 및 마케팅관련 성과분석 및 보고
경영계획 상의 모든 자료는 서류 유기적으로 연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음 년도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측면의 대안들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신규시장의 개척 및 마케팅 채널의 다변화 등 입니다.
- 자금관련 계획
자금관련 계획은 사업조직의 전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운전자금의 조달내용이 삽입되어야 합니다. 검증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현금흐름을 분석해서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적시에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작성해내야 합니다. 추가로, 신규사업이나 미래의 시장 상황에 발맞추어 사업확장을 도모한다면 추가적인 재무적 대비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 기에 나열한 부분들은 대개 중소기업 경영주의 생각 속 즉, ‘자기계산’에 포함 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암묵지의 것을 형식지의 것으로 나타내어 조직구성원 및 관계자들과 공유한다면 돌아오는 새 해 말에는 년초에 목표로 한 숫자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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