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25 카페테리아 플랜 – FSA 플랜
…POP 플랜처럼 사업체와 종업원에게 절세혜택 제공
…유동소비계좌라고도 불려
건강보험 관련 비용 등을 과세소득에서 공제하여 세금 절감 혜택을 주는 플랜들을 일컬어 IRS 코드 섹션 125 카페테리아 플랜이라 부른다. 대표 격으로 직원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과세소득에서 공제하는 POP 플랜이 있으며, 또 하나 FSA 플랜이라는 것도 있다. FSA 플랜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자.
FSA 플랜은 무엇인가?
유동소비계좌라고도 불리는 FSA(Flexible Spending Account) 플랜은 직원들에게 급여 일부를 세전 기준으로 적립했다가 특정 비용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랜이다.
특정 비용이라면 어떤 것인가?
주로 의료비용과 부양가족 위탁관리비용이다. 한편 교통비용은 별도의 IRS 코드 섹션 132에 의거 혜택이 가능하다.
한 플랜에만 가입하면 위 세 종류의 비용에 모두 사용할 수가 있나?
의료비용 FSA, 부양가족 위탁관리비용 FSA, 교통비용 FSA 플랜 중에서 필요한 플랜을 골라 가입하게 되어있다.
의료비용 FSA 플랜은 어떤 것인가?
메디컬, 치과, 시력 보정, 처방 약 등 IRS가 규정하는 적격 의료비용 발생시 해당 비용을 매월 일정금액씩 세전 적립해둔 구좌로부터 인출, 지불하는 플랜이다.
적격 의료비용에 해당하는 것들은?
그룹 건강보험의 혜택 범위를 초과하는 본인 및 부양가족의 메디컬, 치과, 시력보정, 처방약 관련 비용으로서 의술적으로 필요하며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치료, 장비가 포함되며, 몇가지 예로 코페이, 코인슈런스, 디덕터블, 처방약 및 의사의 처방을 받은 일반약품, 침술, 척추지압법, 치열교정, 콘택트렌즈, 보청기, 불임치료 등을 들 수 있다.
혜택액에 제한이 있나?
의료비용 FSA 플랜의 경우 연간 혜택 한도가 2,650 달러이다. 본래 FSA 플랜은 해당 플랜 연도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실되는데 의료비용 FSA 플랜 경우만 최고 500 달러까지는 다음 플랜 연도로 이월이 가능하도록 최근 법규가 개정됐다.
부양가족 위탁관리비용 FSA 플랜을 간단히 설명하면?
직원이 근무하는 동안 13세 미만 어린이, 또는 자신을 돌볼 능력이 없는 배우자나 부모 기타 부양가족의 위탁관리에 드는 비용을 세전 적립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플랜이다. 구체적으로 프리스쿨, 베이비시터, 데이케어, 엘더케어, 데이캠프 등이 포함된다. 독신 및 공동으로 세금신고를 하는 부부의 경우 연간 혜택 한도는 5,000 달러이고, 개별 세금신고를 하는 부부의 경우 2,500 달러이다.
교통비용 FSA 플랜을 간단히 설명하면?
출퇴근 관련하여 발생한 대중교통 및 주차 비용을 세전 적립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플랜으로, 월 혜택 한도액이 각각 260 달러이다.
FSA 플랜 전반적으로 유의할 점이라면?
직원 입장에서는 가입 후에는 결혼, 이혼, 사망, 출산, 입양, 고용상 변화 등 적격사유 없이는 플랜 연도 말까지 변경 및 취소를 점, 그리고 플랜 연도 안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일부 예외를 빼고 소실된다는 점이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직원이 한해 적립키로 한 금액까지 적립이 안된 시점이라도 적격 비용 발생 시 플랜 구좌로부터 연간 예정 적립액 전체를 인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그렇게 전액을 사용하고 직원이 퇴직할 경우 회사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FSA 플랜을 제공하면 직원들뿐 아니라 고용주 또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이제 사업체들은 단순히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이곳저곳에 숨어있는 각종 법규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혜택을 직원들과 함께 누려야 할 시대가 됐다. 최상의 결정을 내리고 차질 없이 관리하려면 오랜 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춘 에이전트와의 협의가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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